1년반 만에 내놓은 자체 패션 브랜드편집숍·온라인 전용 브랜드 스트릿 유통 입점
  • ▲ LF HSD 2019 SSⓒLF
    ▲ LF HSD 2019 SSⓒLF
    LF는 편집숍과 온라인 채널 유통을 중심으로 하는 컨템포러리 캐주얼 액세서리 브랜드 'HSD'를 18일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HSD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누구나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 할 수 있는 컨템포러리 캐주얼 액세서리 브랜드이다. 최근 수 년간 전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는 스트릿 캐주얼룩을 비롯, 다양한 캐주얼 착장에 손쉽게 매치하기 좋은 가방, 신발, 지갑 등 다양한 종류의 액세서리 아이템들을 컨템포러리한 감성으로 고급스럽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LF는 수 년 전부터 유통 채널별 특성에 따른 패션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재정립 작업을 진행, 급변하는 패션 유통 환경에서 브랜드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외형을 확장해왔다.

    2030대 남녀 고객들을 타깃으로, 이들 타깃층이 선호하는 편집숍과 온라인 유통 전용 브랜드로 18일 론칭하는 HSD는 LF가 2017년 가을, 쇼핑몰 유통채널 전용 브랜드로 론칭한 ‘블루라운지마에스트로’ 이후 1년 반 만에 내놓은 자체 패션 브랜드이다.

    HSD의 첫 컬렉션인 이번 2019 S/S 컬렉션은 브랜드의 대표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를 주로 사용해 HSD만의 심플한 디자인과 디테일을 강조하는데 집중, 다양한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컨템포러리 캐주얼룩을 완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HSD는 이날 LF의 자체 온라인쇼핑몰인 LF몰 입점을 시작으로 무신사, 29cm 등 캐주얼 브랜드에 특화된 온라인 유통채널은 물론, 어라운드더코너 등 오프라인 편집숍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다. HSD는 브랜드 론칭 초기 인지도 확보를 위해 LF의 종합생활문화 공간 라움이스트 매장에 입점하는 한편, LF의 대표 브랜드인 헤지스의 명동 플래그십스토어 스페이스H 1층 공간에 오는 20일부터 6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초기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모든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보영 LF 액세서리상품본부장 전무는 "HSD를 캐주얼웨어를 즐겨 입는 20~30대의 젊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액세서리 선택권을 제공하는 친근한 브랜드로 육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