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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은 25일 윤세영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윤석민 부회장은 태영그룹 회장으로 취임하고, 이재규 사장은 태영건설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진행된 '명예회장 추대 및 회장 취임식'에는 그룹 계열사 및 관련 임직원들이 참가해 행사가 진행됐으며 윤세영 명예회장에게는 감사의 기념패가 증정됐다.
윤 명예회장은 1973년 회사를 설립해 46년 동안 국내 도급순위 14위 건설사를 이끌어왔으며 토목·건축·플랜트·개발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건설사로서 국내 주요 건축물과 도시기반시설 등을 조성,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지상파 민영 방송사를 설립했고, 경주·용인·상주에 골프장과 워터파크·콘도 등을 조성해 다양한 고객생활 가치를 창조하는 종합 리조트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국내 최다 시공 실적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물 사업 등 환경사업을 주도해왔다.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은 1988년 1월 태영 기획담당이사로 입사해 2004년 태영건설과 태영인더스트리의 사장을 역임했다. 2008년 태영건설과 태영인더스트리 부회장, 2009년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에 올랐으며 2019년 태영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재규 태영건설 부회장은 1982년 태영 관리부이사로 입사해 개발사업본부장 전무이사, 기획관리본부장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태영그룹 측은 "창립 46주년을 맞이한 만큼 성장과 안정의 균형, 정직과 원칙의 실천을 이루면서 '고객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최우량 기업'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