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리스트 각각 5곳, 경영진 설명회 내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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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예비인수후보자가 결정됐다. 이로써 매각 관련 본입찰은 4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및 롯데손해보험의 매각주간사 씨티들로벌증권은 적격예비 인수후보자를 대상으로 본입찰 진행과 관련된 공문을 보냈다.

    롯데카드의 인수후보자는 한화그룹, 하나금융,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 등 5곳이며 롯데손보의 경우 대만의 푸본그룹,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 5곳으로 알려졌다.

    본입찰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경영진 설명회도 내일 종료될 예정이다.

    그동안 롯데 측은 감청권 롯데카드 사장과 김현수 롯데손보 사장이 참석해 투자가치, 현황, 전망 등을 설명하고 인수후보자로부터 사전에 받은 질문에 답변해 왔다.

    특히 롯데카드의 경우 롯데그룹이 최소 지분을 유지키로 결정하면서 이와 관련된 질의가 많았다는 후문이다.

    롯데는 가격적인 요소 외에도 어떤 파트너와 협업이 잘 이뤄질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