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 운영…교육비 전액 지원
  • ▲ 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 첫번째)이 26일 구미에서 열린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오른쪽 첫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 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 첫번째)이 26일 구미에서 열린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오른쪽 첫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26일 구미공단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기업은행은 구미4공단 영업점 2층을 무상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설치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곳은 구미공단 소재 34개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해당 기업의 근로자 자녀라면 누구나 다닐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학비, 특별활동비 등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또한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를 법적 기준보다 낮게 운영하도록 했다. 현행 규정상 15명인 만 3세반을 8명으로, 20명인 만 4~5세반을 10명 등으로 운영한다.

    한편 중소기업 전용 어린이집은 지난해 인천 남동공단에 오픈한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에 이어 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