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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분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선다.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전 가구가 대형으로 선보인다. 총 11개 타입으로 수요자들의 선택폭도 다양하다.
A3블록의 경우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 139~162㎡, 4개 타입, 121가구이며 A4블록은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 131·159㎡, 2개 타입, 251가구 규모다. A6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 128㎡ 단일 타입, 464가구로 구성된다.
판교대장지구는 분당구 서남부에 위치하며 총 92만㎡ 규모의 미니신도시로 조성된다. 2020년까지 공동주택 15개 블록과 단독주택으로 총 590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교육·교통·녹지공간 등 인프라가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판교, 분당, 서울과 인접할 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를 잇는 교통망을 잘 갖춰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선 판교대장지구 바로 옆 서분당IC를 통해 용인서울 고속도로로 바로 진입 가능하다.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금토JC 하행선이 지난 7월 뚫린 데다 이달 상행선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분당수서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이들 도로 이용시 한남IC, 청담대교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좋다.
판교 중심부를 잇는 서판교 터널도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터널이 뚫리면 판교대장지구에서 판교신도시까지 차량으로 5분대 거리다. 또 단지 남쪽에 위치한 동막로를 통해 분당선 미금역, 정자역 등으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인근에 대형 교통호재도 대기하고 있다. 월곶~판교선(예정)이 개통을 앞둬 단지에서는 서판교역을 통해 신분당선, 경강선이 정차하는 판교역 이용이 수월해진다. 성남시 이매동 일대에도 GTX-A노선 삼성~동탄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서울역, 연신내, 일산 등으로 연장될 계획이다.
교육 여건도 좋다. 판교대장지구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단지에서는 이들 교육시설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고등학교는 보평고, 판교고, 낙생고, 서현고 등 명문학교가 밀집한 분당구에 배정될 예정이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특징이다. 태봉산, 응달산 등 4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희소성 높은 녹지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판교대장지구 내 녹지비율도 약 30%에 달한다.
직주근접 환경도 돋보인다. 국내 최대 첨단산업단지인 판교 테크노밸리까지 차량으로 5분 거리다. 성남시 시흥동, 금토동 일원에 들어서는 제2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도 올해로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약 58만㎡ 규모의 제3 판교 테크노밸리도 2023년 준공 계획을 잡고 있다.
대형 타입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최상층에는 단지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펜트하우스와 다락방이 설계되며 1~3층에도 개방감을 극대화한 2.7m의 천정고가 적용될 예정이다. 타입별로 4.5베이, 5베이 등을 선보여 채광 및 통풍에도 신경 썼다.
지하 홀에는 개별 수납공간인 가구별 창고가 마련되며 지하층과 1층 홀이 연결된 개방형 로비가 설계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발코니 확장시 주방 일부 가구는 유럽산 수입 주방가구인 페발까사(FebalCasa)가 제공돼 고급스러움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2.5m×5.1m의 널찍한 주차공간을 마련해 입주고객 편의를 높였으며 지하주차장으로 택배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최대 2.7m의 층고가 확보된다. 상가를 포함해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주민 공동시설로는 △파티룸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센터 △맘스카페 △스터디룸 △독서실 등을 제공한다.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첨단 시스템도 누릴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명, 난방 등 IoT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한 하이오티(Hi-oT) 시스템이 도입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시스템 도입도 계획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으로, 최근 급등한 판교와 분당 아파트값에 부담을 느낀 전월세 거주자들의 문의가 많다"면서 "예정됐던 분양시기보다 연기된 만큼 상품과 설계 부분에 더욱 신경 썼으며 입주고객이 자부심을 갖고 거주할 수 있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트럭터미널 부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