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6가구 대단지… 전용 51~126㎡ 1360가구 5월 일반분양지역 도시정비사업 등 개발호재에 숲세권-생활 인프라도 '탄탄'
  • ▲ '래미안 연지2구역' 조감도. ⓒ삼성물산
    ▲ '래미안 연지2구역' 조감도.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5월 부산 부산진구 연지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래미안 연지2구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연지동 250-7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1개동 총 26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1~126㎡, 12개 타입, 1360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부산진구는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심에 위치한데다 지역 내 대표적인 원도심인 만큼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우선 성지로, 신천대로, 동평로 등을 통해 동서고가도로,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부산 주요 교통망으로 빠르게 진입 가능하다. 특히 부전역은 동해선과 경전선의 시·종착역이며 향후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이 계획돼 있다.

    일대에 대규모 정비사업도 활발해 주거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부산진구에서는 정비사업을 통해 향후 17곳에서 총 2만3000여가구의 아파트 공급이 계획돼 있다. 메이저 브랜드의 대형건설사들이 시공하는 1000가구 이사이 대단지가 많다. 또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지구는 초고층 주상복합이 들어설 것으로 예정돼 이 일대의 스카이라인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청약자격과 전매제한 및 중도금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진구는 부산시민공원으로 대표되는 지역 내 경제·문화의 중심인데다 활발한 정비사업 추진으로 향후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기 때문에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연지동 일대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 등이 가까워 도심 속 숲세권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연지초가 아파트와 접하고 있으며 초연중, 초읍중, 부산진고 등도 도보거리다. 이와 함께 서면 지역 학원가, 시립도서관, 학생교육문화회관 등 교육·문화시설도 가깝다.

    부산지하철 1·2호선 서면역 일대를 따라 △롯데백화점 △쥬디스태화 △NC백화점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의 번화가가 있으며 반경 1㎞ 내에는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 마트와 전통시장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외에도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 행정기관은 물론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법무법인 등이 모여 있는 법조타운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브랜드에 걸맞게 우수한 상품과 특화설계를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부산진구의 첫 래미안인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해 특화평면 및 최첨단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IoT 기반의 스마트홈 상품 등 최첨단 시스템 적용은 물론,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1층 특화평면 등 다양한 평면을 도입해 단지 고급화에도 힘썼다. 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부산진구 내 첫 선을 보이는 래미안인 만큼 분양 전부터 부산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며 최근 문을 연 홍보관은 1호선 명륜역 인근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