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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장 최고 기술전문가인 ‘마이스터’ 4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이다.
마이스터는 오랜 기간 특정 직무에 종사한 전문 기술자를 대상으로 부여하는 기술직 최고의 영예다. 6개월에 걸친 ▲기술직 개인의 역량평가 및 검증 ▲주변 동료의 360도 다면 인터뷰 통한 사실 확인 및 면접 등 내부 기술전문위원회의 엄격한 종합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마이스터는 Heavy(건설기계) BG 김주호 기술부장(측정·시험, 34년 경력)과 이종열 기술부장(용접, 30년 경력), 엔진 BG 오태관 기술부장(엔진 조립, 34년 경력)과 장세영 기술부장(엔진 조립 및 설비 보전, 31년 경력)이다. 이들 4명은 해당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으며 동료 및 후배들로부터 롤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마이스터로 선정된 장세영 기술부장은 “회사의 첫 마이스터라는 영예를 얻은 만큼 앞으로 내가 가진 모든 기술과 노하우를 현장에 전수할 것”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혁신을 위한 기술 전문가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마이스터 배출은 두산인프라코어가 2017년 1월 도입한 기술직 인사제도에 따른 것이다. 이 제도를 통해 기술직 사원은 최고의 기술 장인 마이스터로 성장하는 ‘기술전문가 트랙’과 생산 현장의 임원으로 성장하는 ‘현장관리자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기술직의 체계적 육성을 통해 기술 전문가들이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몰입하고, 조직 전체가 성장의 선순환을 계속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