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변액보험 펀드 변경률 극복…고객 대신 전문가가 자산 리밸런싱
  • ▲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MVP펀드 누적 수익률.ⓒ미래에셋생명
    ▲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MVP펀드 누적 수익률.ⓒ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국내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가 출시 5년만에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4월 1일 출시된 MVP펀드는  3월 말 현재 순자산 1조3000억원, 누적 수익률은 23.5%를 기록했다.

    MVP펀드는 국내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 펀드다. 변액보험은 환경 변화에 대응해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또는 투자처를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수익이 높아진다. 주가 하락이 예상되면 주식 투입 비중이 낮은 펀드나 채권형 펀드로 변경하고, 주가 상승이 예상되면 주식 투입 비중이 높은 펀드로 갈아타는 등 유연하게 자산을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MVP펀드는 계약자가 알아서 선택하는 소극적 운용에서 벗어나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분기별로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하며 변액보험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다.

    MVP의 안착 이후 업계에서는 자산배분형 펀드 출시가 잇따랐다.

    MVP펀드는 장기적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부합하는 분기별 펀드 선택 비중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자산운용을 이끈다. 수익률의 변화 추이를 나타내는 변동성 수치가 낮을수록 하락장에서도 자산 손실을 최소한으로 방어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주식, 채권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과 대안자산 등 총 13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MVP60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24%에 달하는 꾸준한 수익률로 초저금리 시대 최적의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MVP펀드 선전에 힘입어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61%를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2018년 말 변액보험 5년 총자산 수익률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또, 안정된 영업 기반을 바탕으로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2018년 약 530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30%의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다”며 “특히, 지난해 업계 장기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하는 MVP펀드로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