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 2015년 10월부터 롯데문화재단 이사장 맡아“문화와 예술은 사회 성숙도를 측정하는 중요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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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계 미국 작가 제임스 진의 ‘끝없는 여정’ 전시회가 열리는 서울 잠실 롯데뮤지엄 전경. ⓒ롯데뮤지엄
신동빈 롯데 회장이 롯데문화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대만계 미국 작가 ‘제임스 진’의 VIP 전시회에 참석했다. 예술사랑이 지극한 신 회장은 전시회 기획단계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4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뮤지엄에서 열린 제임스 진의 기획전 ‘끝없는 여정’ VIP 전시회에 나섰다.이 전시회는 4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열린다. 3일 행사는 정식오픈에 앞서 VIP를 초대해 미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한 자리다.제임스 진은 내면의 무한한 상상력과 사회 문제를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을 내놓는다. 미술 명문학교로 꼽히는 ‘스쿨 오브 비주얼아츠’를 졸업한 후 미국 만화산업을 대표하는 DC코믹스의 ‘페이블즈’ 커버 아티스트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신 회장은 제임스 진과 만나 작품에 관해 폭넓게 대화했다. 그의 ‘예술사랑’은 재계에 이미 정평이 났다. 문화와 예술이 개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 성숙도를 측정하는 중요한 가치로 대두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신 회장은 지난 2015년 10월 롯데문화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을 맡고 있다.이 재단은 롯데뮤지엄을 통해 세계 현대미술의 새로운 움직임을 소개한다. 반복적인 일상을 감동의 순간으로 변화시키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그간 예술계 거장으로 꼽히는 ‘알렉스 카츠’와 ‘케니 샤프’의 대형 전시를 아시아 최초로 개최하기도 했다.롯데뮤지엄은 지난해 1월 공식개관했다. 당시 현대미술에서 혁신적인 전환점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는 ‘댄 플래빈’의 전시회가 열렸다. 신동빈 회장은 개관 전날 제임스 진의 VIP 행사와 마찬가지로 유명인사를 초청해 인사말을 전하는 등 향후 문화융성에 관한 의사를 피력했다.신동빈 회장은 “롯데문화재단은 그간 롯데가 추구해온 삶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데 구심적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창립 이후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롯데그룹은 문화재단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전파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한편, 3일은 롯데그룹의 52번째 창립기념일이다. 이에 따라 롯데지주 임원들은 서울 송파구 내 어린이 관련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직원들은 휴식을 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