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비전공유-동반성장 위한 'SM파트너스 발대식' 개최
  • ▲ 'SM파트너스 발대식'에 참여한 SM그룹 및 우수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 'SM파트너스 발대식'에 참여한 SM그룹 및 우수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SM그룹 건설 부문이 고객과의 소통에 이어 협력사들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 구축을 선언했다.

    SM그룹은 전날 우오현 회장 및 그룹 사장단을 비롯해 전문공종별 64개 우수협력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M파트너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는 지난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고객서비스센터 발대식 및 고객만족 선언식'에 이은 것으로, 협력사와 상생비전을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국내 건설업의 한 축을 담당했던 경남기업, 삼환기업, 동아건설산업, 우방, 우방산업과 삼라, 태길종합건설, SM상선, 티케이케미칼, SM하이플러스 건설 부문 등이 하나가 돼 '건축 명가'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SM그룹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1단계(조직 구축) 그룹 내 조직 개편과 협력사 정예화, 동반성장위원회 설립 △2단계(시스템 정착화) 공종별 연례 협력사 간담회 개최, 성과공유제도 확립 및 협력사 지원방안 수립 △3단계(동반성장 달성) 안정적인 일감 공급과 성과공유제 결과 배분 및 포상 등이 단계별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밖에 '현장-협력사 파트너십 경진대회' 개최 등 SM그룹만의 동반성장 시스템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오현 회장은 "이번 상생·동반성장이 구호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며 협력사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그룹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SM그룹 파트너사만이 가질 수 있는 자부심과 영업경쟁력 확보 등 호혜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M그룹 건설 부문 협력사들은 향후 자체적으로 'SM파트너스 클럽(가칭)'을 결성해 회원사간 활발한 정보교류와 SM그룹과의 원활한 소통 창구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