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취급액 코픽스 1.94%, 주담대 이자부담↑
  •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올해 처음 반등했다.

    은행연합회는 3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94%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1월과 2월에 전월 대비로 하락했다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월에 2.02%로 전월과 같았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까지 1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다 이번에 주춤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주요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고, 신규취급액 기준은 해당 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