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등 50여명 참여, 서초구 용허리근린공원 찾아 400그루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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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KCC 숲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나무 심기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회사 임직원, 서초구청, 서초경찰서, 서초자원봉사센터 등 자원봉사자 50여 명은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탁월한 이팝나무 기념수 한 그루와 조팝나무 400그루를 심었다.

    회사는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과 아이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어린 묘목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잡초를 제거하고 공원 내 환경개선 활동도 진행했다. 칠이 벗겨진 외벽과 놀이기구, 벤치 등에는 회사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적용해 아이들이 유해물질 걱정 없이 공원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 등 잇따른 대기오염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가며 친환경 제품을 통해 건강한 생활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시민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지수 알리미를 접목한 옥외 광고를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우신빌딩과 명동 충무빌딩 옥상 두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