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주 보통 휘발유 가격 리터당 1423.1원휘발유 판매 가격 일주일 전보다 14.8원 올라서울 휘발유 가격 1520.1원으로 17.4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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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23.1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4.8원 오르며 지난 2월 셋째주 이후 9주 연속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은 두달 만에 3200원이 오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520.1원으로 17.4원 올랐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 역시 19.1원 상승하며 1405.3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으로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지난주보다 13.6원 오른 1리터에 1393.5원을, 최고가를 나타낸 SK에너지는 15.2원 상승한 1437.2원을 나타냈다. 9주 연속 상승세지만 지난해 휘발유 평균가격(1581.4원)에 비하면 158.3원 낮은 가격이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 역시 지난주보다 11.9원 오른 1리터에 1316.2원을 기록했다. 최저가와 최고가 상표 가격 차이는 휘발유의 경우 43.7원이었고, 경유는 41.5원이었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줄고 리비아의 정치 불안이 계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다며, 이런 영향으로 국내 가격도 당분간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