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10만명 당 환산기준도 OSB…전년比 120.8% 상승작년 저축은행 민원 건수 1568건 전년比 10.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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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중 고객민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OSB저축은행이었다.

    29일 금융감독원은 '2018년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동향'을 발표했다. 이중 저축은행업권의 총 민원 건수는 1568건으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1년간 민원 발생 증감률로 보면 OSB저축은행이 가장 높았다. OSB저축은행의 민원 건수는 157건으로 전년 대비 149.2% 증가했다. 고객 10만명 당 환산했을 때도 전년 대비 120.8% 상승해, 한국투자저축은행에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모아저축은행은 전년 대비 37.7% 감소하며, 가장 많은 감소세를 보였다. 고객 10만명 당 환산 기준으로도 38.9%의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JT친애·애큐온·웰컴·유진·SBI 등 5개 저축은행도 전년 대비 민원 발생 건수가 크게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