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 2개월 연속 증가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 EV등 주요 제품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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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은 지난 4월 내수 실적이 회복되며 전년대비 1.7% 늘어난 3만924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달 내수판매는 6433대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전년대비 19.6% 증가한 것으로 스파크·말리부·트랙스·볼트 EV등 주력 제품이 골고루 선전한 결과다.

    내수시장에서 스파크와 말리부는 각각 2838대, 1151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28.5%, 99.8% 늘었다.

    또한 트랙스는 총 1057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120.7% 증가했다. 트랙스는 최근 복면 래퍼 마미손, 헬스 유튜버 이토끼,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타임 죠, 패션모델 기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볼트 EV는 전년대비 40.4% 늘어난 452대를 판매했다.

    반면, 4월의 한국지엠 수출은 3만2809대로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최근 내수 상승세 원인은 뛰어난 상품력을 자랑하는 쉐보레 제품에 있다"며 "이달 나들이철을 맞아 선수금 없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확대 등 고객 최우선 정책 등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 제품을 부담없이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