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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중국 정부의 판호(서비스 허가권) 규정 변화와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IP(지식재산권) 사업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장 대표는 이날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판호를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 판호 규정에 대해 말하는 것은 조심스럽지만, 현재 규정에 새로운 규제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며 "위메이드의 IP 사업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앞서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지난달 19일 ▲세 번의 판호 승인 신청 제한 ▲게임 이름의 영어 표기 불가 ▲뽑기 확률의 백분율 표기 불가 등의 내용이 포함된 새 판호 규정을 발표했다.판호 발급에 대한 중국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에 따라 국내 게임업계에선 현지 시장 진출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져왔다.이에 대해 장 대표는 "판호 규정은 원래 엄격했으며, 최근에는 기존 규정을 재정비해 대외적으로 공표한 것"이라며 "위메이드가 라이선스한 게임 중 현재까지 판호 문제로 출시하지 못하거나 지연된 적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위메이드는 지난 1분기 매출액 267억원, 영업손실 7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모바일게임의 해외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를 영업손실의 배경으로 꼽았다.위메이드는 올해 자사 대표 IP '미르의전설'을 기반으로 IP 침해 단속, 라이선스 사업, 모바일게임 3종 개발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