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충격 진동을 센서로 측정해 알려주는 '스마트 안티노이즈' 솔루션 개발
  •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 발생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층간소음 예방 솔루션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대보건설 계열사인 대보정보통신은 기존 데시벨 기반의 측정 방식이 아닌 바닥 충격 진동을 센서로 측정해 원인 제공자에게 소음 발생 사실을 알람으로 통보해주는 '스마트 안티노이즈(SmartD Antinoise)'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보정보통신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층간소음 발생자가 자신이 발생시키는 진동으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한다는 것을 인식할 수 없는 것이 문제였다"며 "이 솔루션은 층간소음 발생자의 인식을 개선하여 스스로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획기적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정부의 R&D 지원으로 개발돼 성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대보정보통신은 기술을 확보한 스타트업 기업과의 수평적 협업이라는 상생 모델을 통해 본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보정보통신은 스마트홈 사업의 일환으로 IoT 기반 층간소음 예방 솔루션을 출시하며 스마트 건설 IT 전문기업으로서의 행보를 본격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가 보유한 IoT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층간소음 감지기를 독거노인, 방범, 건물 안전 등 사회적 안전망 로드맵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