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부처 조사에 성실히 임해 원인과 경과 밝힐 것안전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진행
  • ▲ 한화토탈 대산공장.ⓒ한화토탈
    ▲ 한화토탈 대산공장.ⓒ한화토탈
    한화토탈이 유증기 유출사고와 관련해 다시 한번 사과 입장을 내놨다.

    한화토탈은 23일 "유증기 유출 사고에 대한 환경부 합동조사와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을 받는다"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화토탈은 이번 유증기 유출 사고에 대한 정부 관계부처의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고 원인과 경과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안전 최우선 석유화학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과 관계기관은 이번 사고에 대한 합동조사를 시작하고, 고용노동부도 산업재해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안전전문가들이 약 2주간 한화토탈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관계부처의 조사에 성실히 임해 이번 사고의 명확한 원인을 밝히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산시민 여러분께 건강이상 유무 확인을 위해 서산의료원과 서산중앙병원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했다"며 "한화토탈은 본 사고로 발생한 피해를 조속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조치를 빠르고 성실하게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 관계부처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안전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을 추진하는 등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석유화학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