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시장 진출로 이슬람 시장 공략 교두보 마련
  • ▲ 메디톡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5종 제품사진 ⓒ메디톡스
    ▲ 메디톡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5종 제품사진 ⓒ메디톡스

    메디톡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시리즈 5종이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메디톡스는 뉴라미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됐다. 메디톡스는 이를 교두보로 이슬람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로 견고한 경제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소비력이 있는 중산층이 증가하면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히알루론산 필러 등 에스테틱 분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K-뷰티와 K-팝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슬람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거점으로 주목 받는 국가다.

    메디톡스는 뉴라미스의 빠른 시장 침투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라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에 등재된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사용해 안전성을 높인 필러다. 차별화된 제품력과 우수한 품질로 국내 미용성형 시장을 대표하는 필러 제품으로 성장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 시장에서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세계 26개국에서 시판 허가를 받는 등 지속적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관련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미국성형외과 학회지'에 게재되는 등 전문가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뉴라미스가 허가 절차가 까다로운 이슬람권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메디톡스의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이 입증된 것”이라며 “국산 필러의 우수성을 무슬림의 미용성형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