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엔진 리콜 때 현대 품질 총괄 인물차량 결함 은폐 및 늑장 리콜 책임 규명미국서 15년 47만대·17년 119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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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엔진결함 은폐 의혹 수사에 대한 책임소재 규명이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전날 신종운 전 현대·기아차 품질 총괄 부회장을 소환했다.엔진결함 은폐 의혹은 2015∼2017년 세타2 엔진 리콜 사태 때 현대차가 결함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당국 조사가 전까지 숨겼다는 게 핵심이다.신종운 전 부회장은 당시 현대차 품질을 총괄한 인물이다. 검찰은 신 전 부회장이 리콜 결정에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세타2 엔진이 탑재된 차량에서 소음과 진동, 주행 중 시동 꺼짐, 화재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2015년 9월 미국에서 47만대를 리콜했다.이후 결함 은폐 의혹이 외부로 불거지면서 2017년 3월 미국에서 119만대를 추가 리콜했다.현대차는 동일한 엔진이 장착된 국내 차량은 문제가 없다며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미국 2차 리콜 이후인 2017년 4월 그랜저HG·YF쏘나타·K5·K7 등 17만대를 리콜했다.자동차관리법은 제작사가 결함을 알게 되면 지체 없이 그 사실을 공개한 뒤 시정하고, 이를 어기면 10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현대차는 리콜과 관련해 소요 금액별로 '전결 규정'을 두고 있다. 세타2 엔진과 관련해서는 신 전 부회장이 전결 권한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신 전 부회장은 세타2 엔진 장착 차량을 대대적으로 리콜한 이후인 2015년 말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품질본부장, 품질전략실장을 맡았던 임원들은 계열사 사장 등으로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