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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A코리아는 지프 '뉴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하이 2.0 AWD' 디젤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레니게이드 디젤 모델은 지프의 상징적인 전면 디자인인 세븐-슬롯 그릴을 비롯해 새롭게 도입된 LED 라이팅을 감싸는 디자인을 채택해 고급 SUV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앞좌석 8-방향 파워 시트, 뒷좌석 40:20:40 패스-스루 및 암레스트 폴딩 시트, 높이 조절식 카고 플로어, 서브우퍼를 포함한 9개의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또한 오토 파워 폴딩 사이드 미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등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급의 주행 안전 사양까지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70 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L 터보 디젤 엔진에 이어 9단 자동 변속기까지 장착했다. 엔진 스톱/스타트(ESS) 기능을 탑재해 주행상황에 맞게 스스로 엔진 작동을 조절하고 연료 효율 향상과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4340만원이며, 6월 한달간 진행하는 휴가비 지원 캠페인인 '프리덤 데이즈' 기간에 구입하면 150만원 할인된 특별가에 구매할 수 있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뉴 레니게이드 디젤은 LED 트렌디한 디자인부터 동급 최고 주행안전 편의 사양까지, 프리미엄 SUV에 못지않는 고스펙을 지닌 가장 상품성 높은 모델"이라며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탁월한 연비 향상을 이룬 새로운 디젤 모델과 함께 모험의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