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 이노베이션 랩에 '구글 클라우드룸' 구축

LG유플러스는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U+5G 이노베이션 랩'에 '구글 룸'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4월 개관한 U+5G 이노베이션 랩은 첫 달 100여개 중소기업이 이용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이용 기업 수가 110개를 넘어섰다. 

이달에도 첫째 주에만 30여개 기업이 방문해 기술 개발과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5G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U+5G 이노베이션 랩에서는 5G 서비스 개발 및 테스트에 필수적인 5G 네트워크는 물론 기지국 장비와 각종 디바이스를 제공한다.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은 이곳에서 손쉽게 기술 개발과 테스트, 상용화까지 마칠 수 있다.

U+5G 이노베이션 랩은 5G 상용 기지국 장비를 설치해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가능하게 해주는 '서버룸'을 비롯해 외부 전파로부터 간섭 받지 않는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네트워크존'이 마련돼 있다. '플랫폼존'에서는 스마트폰은 물론 HMD 등 출시 전 각종 디바이스의 테스트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U+5G 이노베이션 랩 개관 2개월을 맞아 '구글 클라우드 룸'을 추가로 오픈했다.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들은 구글 에코시스템과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 룸에서는 구글의 다양한 디바이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를 위한 기술 교육 수강도 가능하다. 

최창국 LG유플러스 FC전략담당 상무는 "향후에도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강화해 5G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