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어린이보험 판매수익 1% 소아암 환아 후원

신한생명은 전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점 22층 강당에서 후원금 약 83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원경민 신한생명 홍보본부장,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신한생명은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치료중인 환아들을 위해 전년도 판매한 어린이보험의 월납초회보험료 1%를 후원기금으로 조성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치료 중인 아이들에게 완치의욕을 고취시키고, 완치된 아이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서울·수도권 지역 병원과 환아 부모회 등 7개 단체를 대상으로 환아 및 가족을 포함해 8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어린이보험 판매수익의 일부분을 치료기금으로 조성해 환아 가족의 생활비, 사회적응 프로그램, 직접 치료비 등으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