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산업 창업 인큐베이팅 콘텐츠 공동 개발
  • ▲ 위대한상사 김유구 대표이사(왼쪽)와 KB금융 SME부문 신덕순 전무가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금융
    ▲ 위대한상사 김유구 대표이사(왼쪽)와 KB금융 SME부문 신덕순 전무가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금융
    KB금융지주가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위대한상사와 '외식산업 자영업자 상생 및 공유매장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대한상사는 소자본 예비창업자와 영업을 하지 않는 시간대에 매장을 타인에게 공유해 주는 기존 자영업자를 매칭하는 공유점포 플랫폼 서비스 '나누다키친'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최근 ‘서울시 50플러스재단’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유매장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창업자들을 위한 혁신금융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B금융은 나누다키친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식산업 창업 인큐베이팅 콘텐츠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 프랜차이즈 본사에 위대한상사를 소개해주는 B2B 홍보 지원과 공유매장시장의 안정적 생태계 구축, 모험자본 활성화에도 협업하기로 했다.

    신덕순 KB금융 전무는 “창업 후 3년 내 폐업률이 60%에 달하는 등 초기 사업 안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한번 실패하면 재창업조차 하기 어려운게 소규모 창업 자영업자들의 현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외식 부문 창업자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데 KB금융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