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CFO 등 주요 경영진 선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울리히 크룸샤이드 아우디폭스바겐 중동지역 재무이사를 선임한다고 19일 밝혔다.

톨스텐 로엘 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CFO는 중동지역 그룹 재무총괄로 넘어가게 된다.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에는 제프리 매너링 아우디 싱가포르 사장을 선임한다. 세드릭 주흐넬 현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임기를 마치고  폭스바겐 그룹 중국 법인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크룸샤이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CFO는 2000년 폭스바겐그룹에 입사해 재무분야를 담당했다. 폭스바겐 AG, 아우디 AG, 폭스바겐그룹 캐나다 등에서 주요직을 역임한 후, 2015년 아랍에미리트로 자리를 옮겨 두바이의 아우디폭스바겐 중동 지역 그룹재무이사직을 수행했다.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1998년 아우디 호주에 입사했으며 이후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아우디폭스바겐 중동지역 사장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는 아우디 싱가포르 사장을 맡아 회사를 이끌어왔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총괄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함께 해준 경영진들 덕분에 조직 안팎의 내실을 다지며 내일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새롭게 합류한 경영진들이 미래를 향한 변화를 추진하고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룸샤이드 CFO는 8월 1일자로 부임하며, 매너링 사장은 8월 26일부터 아우디코리아의 대표직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