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의 종말, 크리에이티비티로 이겨낸다"페르난도 마차도 버거킹 CMO, 5가지 비법 공유
  • 페르난도 마차도(Fernando Machado) 버거킹 글로벌 CMO ⓒ프랑스 칸 = 정상윤 기자
    ▲ 페르난도 마차도(Fernando Machado) 버거킹 글로벌 CMO ⓒ프랑스 칸 = 정상윤 기자
    [프랑스 칸 = 박소정 기자] 광고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광고의 종말론까지 거론되는 지금, 버거킹이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에 기반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페르난도 마차도(Fernando Machado) 버거킹 글로벌 CMO와 마르셀로 파스코 (Marcelo Pascoa) 버거킹 글로벌 마케팅 총괄은 1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 2019(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무대에 서 'Survivor’s Guide to the Adpocalypse(종말에 살아남은 자가 주는 가이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마차도 CMO는 "지금까지 온갖 분야의 비평가들이 광고의 종말을 예언했다"며 "하지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개인화된 캠페인을 진행하며 오히려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이 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광고에 제한하지 않고 디자인, 기술, 제품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크리에이티비티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버거킹은 고객에게 통일된 메시지와 이미지를 심기 위해 오래된 매장을 리노베이션했다.

    마차도 CMO는 "디자인은 의심의 여지없이 소비자에게 다가 갈 수있는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요소"라고 강조했다.
  • 마르셀로 파스코 (Marcelo Pascoa) 버거킹 글로벌 마케팅 총괄 ⓒ프랑스 칸 = 정상윤 기자
    ▲ 마르셀로 파스코 (Marcelo Pascoa) 버거킹 글로벌 마케팅 총괄 ⓒ프랑스 칸 = 정상윤 기자
    파스코 총괄은 "창조적인 접근법은 현실에서 두 배의 효과를 가져다 준다"며 "일반적인 광고에만 집중하면 그건 경쟁사도 모두가 하는 서비스로 차별성이 없다"고 말했다.

    파스코 총괄은 "모바일 앱, 딜리버리 서비스, 쿠폰 등은 다른 경쟁사도 하고 있는 기술이지만 버거킹은 아이디어를 내 경쟁사와 차별화된 특별한 캠페인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버거킹은 교통 체증에 발이 묶인 운전자에게 와퍼를 배달하는 캠페인과 증강현실(AR)을 접목해 광고를 불태우는 '그 광고 태워버려(Burn That Ad)' 캠페인, 맥도날드 매장 근처에서 모바일로 와퍼를 주문하면 1센트에 판매하는 캠페인 등을 소개했다.

    버거킹은 마지막으로 '좋은 디자인', '목적 분명히 하기', '말보다 행동', '우리 브랜드 제품 사랑하기', '편안함 벗어나기' 등 다섯 가지 키워드를 내세우며 크리에이티비티를 통해 광고의 종말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칸 라이언즈는 오는 2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