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상호협력평가-동반성장위 동반성장지수 모두 최고 등급
  • ▲ 대림산업은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초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하고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림산업
    ▲ 대림산업은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초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하고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전날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건설업자간 상호협력 평가'에서 최상위 업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날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상호협력 평가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간, 대·중소기업 간의 균형 있는 발전 및 건설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748개 건설사가 60점 이상을 받아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우수업체 가운데 95점 이상을 받은 최상위 대기업 건설사는 17곳이다.

    특히 대림산업은 올해 처음으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지난해 '보통' 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평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3단계 상승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각각 50대 50 비율로 합산해 산정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공표된다. 평가 결과 공표 대상 189개 대기업 중 '최우수' 등급은 31개사에 불과하다.

    대림산업은 공정위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하는 등 공정거래문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또 중소기업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대림산업은 협력사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동반성장 정책은 '협력사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단편적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협력사 체질 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상신 대림산업 대표는 "협력사와 우리의 아이디어를 공유해 새로운 가치와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상생에 대한 대림의 철학"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