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배터리 탑재… 하만카돈 특허 솔루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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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 LTE 2'를 오는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가지니 LTE 2는 지난 2017년 11월 LTE 기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 LTE'의 후속 모델로, 그레이, 핑크 파스텔 총 2종으로 출시됐다.

    기가지니 LTE 2는 기존보다 콤팩트한 크기에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야외 사용성과 이동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상단부에 있는 LED 라이팅 기능으로 기기 상태를 알기 쉽게 표시해준다.

    사운드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 하만카돈의 특허 솔루션인 HS limiter가 적용돼 보다 풍성하고 파워풀한 저음을 지원한다. 지니뮤직과 라디오 서비스를 풍성한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기가지니 LTE 2의 LTE라우터 기능을 활용하면 어디서든 나만의 와이파이(Wi-Fi)존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간단한 음성명령으로 ▲일정 등록, 알람/타이머 설정, 메모 등 개인비서 서비스 ▲날씨, 뉴스브리핑, 프로야구 정보와 같은 정보 검색 서비스 ▲기가지니 LTE 2의 위치 기반에 따른 지역 정보, 교통정보 등을 제공한다.

    출시 가격은 기가지니 LTE와 같은 26만4000원(VAT 포함)이며, 공시지원금(17만8000원)을 선택하면 실구매가 8만6000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온남석 디바이스사업본부 이머징단말사업담당 상무는 "많은 고객들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기가지니 LTE 2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