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유한양행과 hyFc에 5종의 표적단백질 실시권 부여하는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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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은 유한양행이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파이프라인에 사용된 hyFc 기술에 대한 기술료 5%를 수취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제넥신과 유한양행은 hyFc에 표적단백질을 적용해 융합단백질 제품을 개발·사업화할 수 있는 실시권을 부여한 바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유한양행에 4종의 표적단백질을 적용할 수 있는 추가 실시권 부여계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1일 오전 비알콜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이하 NASH) 치료제와 관련 간질환 치료를 위해 베링거인겔하임과 8억 7000만 달러(약 1조 53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한양행의 기술이전으로 제넥신이 실시권을 부여한 5종의 표적단백질 중 1종이 사업화 됐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과의 계약에서 제넥신은 기술이전 대금의 5%를 기술료로 수취하게 된다.
제넥신 관계자는 “hyFc는 다양한 블록버스터 단백질 신약 창출이 가능한 원천기술로서, 현재 다수의 국내외 제약사들과 파트너쉽 계약을 맺고 여러 신약을 개발 중”이라며 “이번 유한양행의 기술수출로 당사 원천기술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