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단지 중심될 것"
  • ▲ (좌로부터)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이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
    ▲ (좌로부터)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이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

    부영그룹은 시공사로 참여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 택지지구 부지 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두동지구 개발사업은 168만㎡ 부지에 주택건설용지, 상업용지, 산업시설용지가 들어서는 대형 조성공사로, 시행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다. 부영주택은 시공사로 참여해 2015년 12월부터 지난 5월 말까지 약 41개월간 부지 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를 해왔다.

    두동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부산 신항만과 연계된 물류단지 배후에 주거복합 신도시가 탄생하는 것은 물론 △물류비 절감 △공동주택 조성 △각종 산업 및 상업시설 등 경제 유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두동지구 개발사업 준공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민과 투자기업, 행정청이 힘을 합쳐 사업을 성공시킨 모범 사례"라며 "향후 제2신항 배후도시와 글로벌 물류단지 발전을 이끄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 측은 "약 41개월간의 두동지구 부지 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개발이 모두 완료된 시점에는 두동지구가 글로벌 물류단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