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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최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및 답십리동, 전농동 일대를 방문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하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롯데건설 임직원 20여명은 동대문구청이 추천한 장애인시설 한 곳과 지역아동센터 두 곳의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2012년부터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장애인 단기거주 시설의 실별 천장 및 벽체의 새로운 구획 변경과 전등, 전열 콘센트 등을 새로 설치하는 인테리어 전반의 작업을 진행했다. 또 지역 아동센터 내 초등학생 방과 후 공부방의 전기 증설공사 및 바닥공사 등이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각 센터에 공기청정기, 에어컨과 같은 지원물품도 전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돌봄 시설과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공간인 공부방을 개선하는 일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의 금액을 회사가 기증하는 1대 3 매칭그랜트 제도로 '샤롯데 봉사기금'을 조성해왔다. 이 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재원으로 샤롯데 봉사단이 그동안 자율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회사 내에는 상반기 기준 71개 봉사단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