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 함께 안전한 무사고 작업장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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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협력업체 CEO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7월18일부터 일주일간 총 150개 협력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에서 진행됐다.
대림 관계자는 "안전을 상생협력의 또 다른 필수조건으로 인식하고 절대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작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안전 인식 정립, 안전체험, 안전관리 추진사항 설명회, 간담회 등 크게 네 과정으로 구성됐다. CEO들은 CPR 실습, 비상대피, VR 체험과 개구부 추락 상황을 직접 체험했다. 교육 이후에는 대림의 안전관리 주요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안전 활동 실천을 위한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대림은 지난해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다양한 실행방안을 마련, 추진 중이다. 안전·보건 관리자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고 안전학교 설립을 통해 안전교육을 강화했다. 또 안전경영 방안을 협력업체와 공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력업체 소장과 관리감독자는 현장 배치 전 대림의 안전체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협력업체 대표부터 직원까지 안전교육대상을 꾸준히 확대해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