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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설계공모)'의 설계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희림은 용적률 약 500%를 적용해 지하 5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오피스텔,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는 건축물을 제안했다.
한강변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조합원 가구 100% 한강 조망 테라스를 제안했으며 단지 전체를 최첨단 스마트시티로 계획했다.
또한 △미세먼지 알림서비스 △IoT를 활용한 스마트 제어시스템 △태양광 보도블록 △친환경 자재 △태양광 지열 시스템 등 첨단설비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안전, 건강을 고려했다.스카이 커뮤니티 및 지붕 디자인 특화로 상징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입면패턴을 적용해 세련된 도시경관을 창출했다.
특히 테라스동의 경우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아파트 디자인으로 설계돼 향후 창조적이고 조형미가 독특한 매력적인 아파트가 될 것으로 희림 측은 기대했다.실내 천장고를 일반아파트보다 높이고 층간슬라브와 완충재의 두께 상향을 통해 층간소음 문제를 차단했다. 또 커뮤니티시설의 고급화와 풍부한 녹지공간 및 휴게공간 등 건물간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저층 순환 동선을 통해 한강변 최고의 명품단지로 계획했다.
희림 측은 "그동안 현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도 성원을 보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희림이 갖고 있는 최고의 설계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명품 주거단지로 설계할 계획이며 나아가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림은 유럽건축 전문지 '빌딩디자인(Building Design)'이 선정한 '월드아키텍처 100(World Architecture 100)' 분야별 순위에서 6년(2011~2013, 2015~2017년)간 주거부문 매출 1위(해외설계매출 기준)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거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