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항공기 도입, 노선 네트워크 확대 통해 고객만족도 높여
  • ▲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201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1위 기업 인증식' 에서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왼쪽 두번째)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부사장(오른쪽 두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나항공
    ▲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201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1위 기업 인증식' 에서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왼쪽 두번째)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부사장(오른쪽 두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201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6년 연속 항공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5년 항공부문 평가를 시작한 이래 총 25회 평가 중 22차례나 1위를 기록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KCSI는 국내 산업의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지수로 매년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발표했다.

    올해 항공부문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 1년간 항공사를 이용한 서울·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65세 미만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기간은 4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이며 면접원이 가구를 방문해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 및 적재적소 배치를 통한 기재 경쟁력 강화 ▲노선 네트워크 확대 등에서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차세대 항공기 A350 3대와 A321NEO 1대를 신규 도입해 단거리 및 중·장거리 전 영역에 걸쳐 기재 경쟁력을 강화했다.

    A350은 이코노미석 일부 좌석 간격을 36인치로 적용한 '이코노미 스마티움'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이고, 기내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로밍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A321NEO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 개인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해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는 각종 최신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는 '기내 무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을 도입했다.

    네트워크도 강화해 7월에는 몽골 울란바타르에 주 3회(화, 목, 토) 신규 취항하며 동북아 노선망을 넓혔다. 울란바타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항공수요가 풍부한 노선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취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스케줄 및 더 낮은 항공권 가격을 제공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국제항공' 부문은 5년 연속, '국내항공' 부문은 7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