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기업에 10년간 법인세 면제 등의 혜택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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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미국 LA 부시장을 만나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해 인센티브를 지급해줄 것을 요청했다.김기문 회장은 16일(현지시간) 니나 하치지안 LA 부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했다.김 회장은 “한국 중소기업은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지만 높은 세제와 금융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진출 희망기업에 10년간 법인세 면제 등의 투자유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식품과 제약 등 중소 제조업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절차가 까다로워 애로사항이 많다”며 “LA가 코리아데스크 운영 등 적극적인 운영으로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서달라”고 덧붙였다.니나 하치지안 부사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제공하는 투자기업 인센티브 자료를 제시했다. 그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적극 협력해 한국 기업을 위한 컨설팅에 나서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