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7598억원으로 7.3% 늘어나석탄 시황 악화, 프로젝트 수익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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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상사는 올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 감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598억원으로 7.3% 늘었다. 

    매출은 IT 및 석탄 트레이딩 물량 증가와 물류 부문의 해운 물동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석탄 시황 악화, 프로젝트 수익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는 설명이다. 

    LG상사 관계자는 "팜 사업을 차기 수익원으로 육성하고, 상사의 본원적 기능인 유통·트레이딩 역할과 비중을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며 "물류 사업은 대규모 물량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G상사는 실적 개선을 위해 기존 투자 자산의 효율화와 재무 건전성을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신규 분야 사업 진출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