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농가 경제적 자립 확대 위한 사회공헌 활동
  • ▲ 베트남 낙후농촌지역인 번째성의 농민 부부가 교보생명으로부터 지원 받은 자몽나무 열매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교보생명
    ▲ 베트남 낙후농촌지역인 번째성의 농민 부부가 교보생명으로부터 지원 받은 자몽나무 열매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빈곤 지역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 하반기 베트남 낙후농촌지역에 희망나무 2만6400그루를 심는다고 6일 밝혔다. 빈곤농가에 유실수 종묘를 지원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서다.

    희망나무가 자라게 될 곳은 호치민에서 남서쪽으로 80여 km 떨어진 번째성(Ben Tre 省) 모까이남현은 홍수 피해가 극심한 농촌 지역이다.  

    교보생명은 이 지역 빈곤농가의 30%에 해당하는 660가구에 자몽나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기구와 친환경 유기농 비료를 제공한다.

    교보생명은 국제NGO단체인 글로벌비전와 손잡고 지난 2013년부터 ‘베트남 희망나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베트남 번째성 빈곤농가 4221가구에 야자수, 자몽나무 등 종묘 16만 여 그루를 지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단순한 종묘 지원을 넘어 농가의 근본적인 경제적 자립에 초점 맞춰 재배 교육과 기술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종묘센터 운영과 조합 구성, 유통망 구축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관심을 가지고 빈곤농가를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