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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 향후 노선 운영 변화를 통해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8일 티웨이항공은 3분기 영업손실 10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117억원 의 흑자를 냈다.3분기 회사 매출액은 2026억원으로 전년대비 5.3% 늘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시장 상황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고 티웨이항공은 변화에 즉각 대응할 준비가 된 항공사"라며 "진행 중인 운항 객실 훈련 센터 건립 등 항공사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 확립을 위한 다양한 투자를 이어가 미래를 준비하는 항공사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티웨이항공은 필리핀 보라카이, 대만 가오슝, 타이중 등 수도권과 지방공항 취항을 늘리고 있다. 특히 운수권 보유 노선 중 장자제, 옌지 노선을 연달아 취항하면서 중국 대륙 노선 확장을 통한 영업망 확대에 나섰다.또한 해외 판매 비중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로컬 여행사 및 여행 관련 제휴사를 통한 협업 활동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여행상품과 여행객들의 니즈에 맞는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 연말 하반기 매출 증대를 높여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