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재 1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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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과 국토부 제재 조치로 인해 진에어는 3분기 실적이 악화됐다.14일 진에어는 3분기 영업손실 13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39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줄었으며 순손실은 181억원을 기록했다.진에어는 일본 수출 제재에 따른 일본 여행객 감소와 국토부 제재조치로 인해 이중 피해를 보게 됐다. 지난해 8월 17일부로 국토부 제재조치가 시행된 이후 진에어는 1년 넘게 신규 노선 취항 및 항공기 도입이 중단된 상황이다.진에어 관계자는 "여행수요 및 글로벌 경제 둔화 등 부정적 영업환경이 계속됐다"며 "일본 지역 공급 축소 및 매출 감소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또한 국토부 제재로 인해 추가 수익 기회를 잃게 되고 제재 장기화로 인해 보유 기재 대비 비효율적 인력 운영이 계속된 점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4분기 진에어는 국내선을 늘리고 인기 노선 주간편 운항 확대 등을 통해 기재 운영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토부 제재 해제시 신규 노선 취항 및 전세기 투입 등 수익성 제고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한편 진에어는 1~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은 7280억원으로 전년대비 7%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대비 87% 줄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