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트 테라퓨틱스,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을 치료제 개발부광약품, 폰즈가 이번 자금 조달 주도… 기존 글로벌 투자자 5곳도 참여
  • ▲ 부광약품 CI ⓒ부광약품
    ▲ 부광약품 CI ⓒ부광약품

    부광약품은 해외 투자사 6곳과 함께 이스라엘 바이오기업 프로텍트 테라퓨틱스(Protekt Therapeutics, 이하 프로텍트)에 360만 달러(약 42억원)의 자금 모집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텍트는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새로운 PKR 카이네이즈 억제제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은 부광약품과 폰즈 데 솔리데라이트 FTQ(이하 폰즈)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기존 투자자인 퓨처엑스, 올비메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다케다 벤처, 알엠 글로벌 파트너 바이오파마 인베스트먼트도 참여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주로 후보물질 선정, 신경 치료 효과에 대한 검증 생체 내 시험에 사용할 예정이다. 환자 선별, 개인화 치료를 위해 관련 진단 검사의 임상개발도 시작할 계획이다.

    요탐 니셈블랏 (Yotam Nisemblat) 프로텍트 CEO는 "새로운 투자자인 부광약품과 폰즈를 환영한다"며 "기존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도움에 크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금 모집을 통해 새로운 후보물질 선택뿐만 아니라 선택적으로 신경염증 억제제 효과 검증이 가능해졌다"며 "다음 자금 모집을 통해 임상 연구까지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는 "프로텍트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 능력에 인상 깊었다"며 "이번 자금 모집 참여로 향후 부광약품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신약개발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의지를 강조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