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업의 안정적 매출 증가로 호실적 기록2400억원 규모 충주공장 순조롭게 건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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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억 7455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8.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0억 1480만원으로 7.5% 늘고 당기순이익은 13억 2785만원으로 199.4% 급증했다.
특히 누적 매출액은 983억 656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 추세를 이어갔다. 원료, 제네릭, 오리지널 조영제로 구성된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에 따라 올해 3분기에도 점진적 외형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안정적 매출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R&D와 충주 바이오·케미칼 공장 건설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제약은 글로벌 바이오·케미칼 종합 생산 허브를 목표로 현재 2400억원 규모의 충주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연제약은 충주공장을 통해 유전자치료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케미칼 의약품의 생산과 CMO(의약품 위탁생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연제약은 뉴라클사이언스와 지난해 공동개발과 국내 독점 판매·유통에 대한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최근 차세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의 내년 글로벌 임상 시험과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