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그린→포레나 탈바꿈내년 영등포·노원·광교서 입주 시작
  • ▲ 한화건설 신규 브랜드 '포레나'. ⓒ 한화건설
    ▲ 한화건설 신규 브랜드 '포레나'. ⓒ 한화건설
    한화건설 새 브랜드 '포레나(FORENA)'가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8월 브랜드 론칭 후 신규 분양한 4개 단지가 100% 계약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포레나란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한다.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화건설의 새 브랜드 '포레나'를 달고 분양한 곳은 '포레나 천안 두정(9월)',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10월)',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10월)', '포레나 루원시티(11월)' 4개 단지다.

    이 가운데 포레나 천안 두정을 제외한 모든 단지들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0월 분양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1순위 가운데 최고 경쟁률 309대 1, 평균 경쟁률 61.64대 1을 달성하며 지역 내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로 기록됐다.

    계약률 역시 단기간에 100%를 달성하는 등 전주 에코시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떠올랐다.

    10월 분양한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도 최고 263대 1, 평균 78.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일반분양한 1441세대 대부분이 계약 완료됐고 지난달 25일 진행한 41세대부적격 잔여세대 온라인 모집에도 수만명의 고객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최근 포레나 루원시티도 인천 루원시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언급되며 청약 흥행을 이어갔다. 

    지난 달 21일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최고 38.76대 1, 평균 20.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정당당첨자 계약에서도 소량의 부적격 잔여세대 외에는 무난히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레나 천안 두정 역시 미분양이 예상됐지만 새 브랜드 론칭 광고 이후 입소문을 타며 계약률이 급겹히 상승해 3개월만에 100% 계약 완료되는 반전을 이뤘다.

    포레나의 인기는 기존 분양단지에도 나타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달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의해 총 8개 단지, 5520세대 규모의 주택 브랜드를 이전 브랜드인 꿈에그린에서 포레나로 변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포레나 영등포, 포레나 노원, 포레나 광교, 포레나 신진주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이미 입주가 완료된 단지들에서도 지속적으로 브랜드 변경에 대한 문의 및 요청이 접수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최근에 입주한 단지들 위주로 포레나 브랜드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