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 도입 3년, 로봇과 함께 일하는 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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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가 지난 2017년 도입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이하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인지기반(Cognitive) RPA까지 확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인지기반(Cognitive) RPA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는 방식의 업무 시스템이다. 패턴 인식, 자연어처리, 이미지 인식, 음성 인식 등 사람의 인지능력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에 사용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오렌지라이프는 기존 '인간의 행동'을 모방하는 반복적인 업무의 자동화 기능을 인지기반 기능까지 확장했다. 연말정산 시즌에 집중되는 보험거래조회서 발행, 웹팩스로 접수된 보험금청구서류 인식 등 계약심사, 보험금심사, 고객지원 분야 등에 인지기반(Cognitive) RPA를 우선 적용했다.
한상욱 오렌지라이프 IT그룹 상무는 "3년 전 RPA를 도입해 전사적으로 90여개의 다양한 업무에서 RPA를 활용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RPA 도입과 더불어 데이터분석가 양성 등 직원들의 고부가가치 업무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