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적인 1회용기 사용… 6mm 주입기로 편의성 ↑혈관∙피부 보호, 통증 완화∙부종 개선 성분 등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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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일회용 주입기에 담겨 위생적인 치질 치료제 ‘치쏙크림’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치질은 항문 피부와 혈관조직이 늘어나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심한 통증, 가려움, 출혈 등을 유발한다.
치쏙크림에 함유된 4가지 유효성분인 프레드니솔론아세테이트, 토코페롤아세테이트, 리도카인, 알란토인 등은 혈관·피부 보호, 치질 부위 통증 완화, 상처 치유 증진 효과가 있다. 각종 통증과 부종, 출혈, 가려움 증상을 개선한다.
일회용기에 담긴 치쏙크림은 기존 시판 중인 다회용 주입기 제품이나 좌제에 비해 위생적이고 편리하다. 다회용 주입기는 여러 번 재사용해야 하고, 좌제는 손으로 제형을 직접 만져야 하는데다 여름철 쉽게 물렁해진다는 불편함이 있다.
치쏙크림의 주입기 너비는 현재 시판중인 치질 치료 크림 중 가장 좁은 6mm다. 이를 통해 약물을 도포하거나 항문 삽입 시 거부감을 최소화 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치쏙크림에는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성분인 페닐레프린염산염, 테트라히드로졸린염산염 등이 함유되지 않다"며 "심장질환, 고혈압, 갑상선질환, 당뇨병, 전립샘비대증으로 인한 배뇨곤란 환자들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