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kW급 전용 충전기 4기 구축광주광역시, 나주시에 이어 세 번째…전국 확대시행 본격화
  • ▲ 세종시 대평동에 설치된 200kW급 전기버스 전용 충전 시설 ⓒ한전 제공
    ▲ 세종시 대평동에 설치된 200kW급 전기버스 전용 충전 시설 ⓒ한전 제공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친환경차 도입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에서 23일부터 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위해 한전은 세종시 대평동 BRT 차고지에  200kW급 전기버스 전용 충전기 4기를 구축하고, 세종시 도시교통공사는 전기버스를 도입·운행하게 된다.

    이번 세종시에 구축된 전기버스 충전기는 광주시, 나주시에 이어 세번째로 설치된 시설로 한전은 향후 충전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버스 전용 충전인프라는 대중교통 수단인 전기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일반 전기차 충전기보다 높은 수준의 유지보수가 필요하다.

    한전 관계자는 “전국 8000기가 넘는 전기차 충전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 전기버스 운영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전기버스용 충전인프라는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 한전이 우선 투자를 통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운송사업자에 대한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