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 지원… 총 28억원
  • ▲ 황각규 롯데 부회장(오른쪽)과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이 5일 서울 잠실 월드타워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
    ▲ 황각규 롯데 부회장(오른쪽)과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이 5일 서울 잠실 월드타워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
    롯데그룹이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을 후원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국방부로부터 지난 5일 감사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감사패 증정식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오성엽 커뮤니케이션실장,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는 지난 2013년 7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은활동인 회관 건립사업을 지원해왔다. 약 28억원의 사업비를 후원해 태국과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에 참전용사회관을 세웠다.

    2014년 완공된 태국 참전용사회관은 380㎡ 규모로 휴게실 및 어린이놀이방, 도서관을 갖췄다. 콜롬비아 참전용사회관은 435㎡ 규모, 에티오피아 회관은 713㎡로 교육실과 다목적홀, 주방시설 옥상정원 등을 갖췄다.

    황각규 부회장은 “해외 참전용사회관이 참전용사의 복지증진과 후손들에 대한 교육지원에 활용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