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누적 5000장 기증여름 휴가·겨울철 임직원 캠페인 통해 마련
  • ▲ 김승일 코오롱CSR사무국 부사장(왼쪽)이 25일 서울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지난해 임직원들이 헌혈캠페인으로 기부한 헌혈증 500매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코오롱
    ▲ 김승일 코오롱CSR사무국 부사장(왼쪽)이 25일 서울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지난해 임직원들이 헌혈캠페인으로 기부한 헌혈증 500매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코오롱

    코오롱그룹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매를 25일 전달했다. 기증한 헌혈증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아졌다.

    코오롱 임직원은 지난해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진행된 사내 헌혈 캠페인을 통해 전국 사업장에서 헌혈증을 모았다. 기증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

    김승일 부사장(코오롱CSR사무국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헌혈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따뜻한 사랑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은 2013년부터 혈액 수급이 급감하는 여름 휴가와 겨울철에 전국 사업장에서 ‘헌혈하고 휴가가세요’와 ‘헌혈하고 송년회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총 5000여 장의 헌혈증을 소아암 환우에게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