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재무제표 이어 감사의견 '한정' 받아"인보사 사태 인한 손익 영향, 티슈진 검토 불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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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은 올해 상반기 재무제표에 대해 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한영회계법인 측은 "이번 반기 중 발생한 자산 손상을 시사하는 사건이 전기 말 재무제표의 재고자산과 개발비·유형자산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손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충분한 검토 절차를 수행할 수 없었다"며 "거래정지 중인 코오롱티슈진의 지분증권과 이를 기초자산으로 평가한 파생상품부채에 대해서도 충분한 검토 절차를 수행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과 상기 계정과목들에 대한 재감사를 수행하고 있다"며 "재감사부터는 포렌식(Forensic) 작업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올해 1분기 재무제표에 대해서도 한정 의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