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부터 온라인 신청 접수…총 45곳 지원 예정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 공시제도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6년 8월에 시행한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기업의 신뢰도 제고 및 정보 자산에 대한 정보보호 책임성 강화, 투자 확대 기반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제도다.

    KISA는 지난 2016년부터 정보보호 공시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부문 투자액, 전담인력, 인증·점검·활동 등 정보보호 현황에 대한 자료산출 방법과 향후 자발적인 공시를 위한 절차, 모니터링 점검 대응 등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30개 기업 중 상급종합병원, 게임SW 개발, 금융권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 11곳이 최초로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했으며, 나머지 19곳은 2018~2019년 연속으로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했다.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은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거한 정보보호 공시대상(정보통신망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거나 정보의 제공을 매개하는 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KISA 누리집,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3월 3일부터 연중 접수받는다. 총 45개 기업을 선정해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