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11일 전부터 10일간 의결권 행사 가능"감염증 확산 방지와 주총 활성화 위해 도입"
  • ▲ ⓒCJ그룹
    ▲ ⓒCJ그룹
    CJ그룹이 투명경영 및 주주친화 정책인 전자투표제를 그룹 전체 상장사로 전면 확대한다.

    CJ그룹은 5일 CJ ENM, CJ프레시웨이, 스튜디오드래곤 등 3개 상장사가 올해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그룹은 8개 상장 계열사 모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게 됐다.

    CJ그룹은 2018년 CJ대한통운과 CJ씨푸드에 대해 처음 전자투표제를 도입했고, 지난해에는 CJ주식회사, CJ제일제당, CJ CGV 등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전자투표제 도입에 따라 CJ그룹 상장 계열사의 주주는 주총 11일 전부터 10일간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와 주총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전 계열사가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